정미숙 작가 개인전 <용트림> 5.17.(금)~5.31.(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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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트림⟫은 오월의 숨결이다
아름다운 계절인 오월에 어깨동무하는 실록과 더불어 불어오는 남도의 바람의 힘으로 금강이 흐르는 세종에서 최신작을 포함한 25점을 선보이는 개인 전시회가 열린다.
시인 겸 정미숙 작가의 5번째 개인전 ⟪용트림⟫이 세종시여성플라자(새롬종합복지센터(4층) 에서 전시회가 개최된다. 다가오는 2024년 5.17금)~5.31(금)까지 개최되어 전시할 작품들은 작가의 특유의 따사로운 색채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역동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미숙 작가는 주체적으로 설계된 세종시정부청사의 용의 형상화를 바탕으로 하여 청룡들을 모아 ‘용트림’으로 5·18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되길 염원하며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림설명은 ‘용트림’ 은 “첫 스케치부터 너무나 강렬하고 소름이 계속 돋아 바라보기조차 벅참에 힘들기도 했지만 덧칠하고 또 덧칠한 덕분에 깊은 뿌리로부터 오는 강한 5·18의 민주 항쟁을 희생과 사랑을 수많은 용트림으로 표현했다며 설명한다
‘꽃비’라는 작품은 ”잦은 봄비로 스스로 날리는 꽃비 속 꽃잎들을 보며, 곧 들고 일어서는 땅심으로 대지의 벅참을 표현하면서 수많은 꽃잎 하나하나에서 인간을 형상화하여 표현했다고 했다“
‘긴급재난문자(어느 여름날)는’ ”그림 속의 한 송이 한 송이는 여름날 한복판에 있는 민중인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고 한다“
‘모나코 나비’는 ”모나코 나비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와 멕시코 계곡에서 겨울을 난 뒤 유럽까지 날아가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모나코 나비가 찬란한 꽃잎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했다“
정미숙 작가는 광주에서 28년을 살다가 2019년에 세종시로 이주한 이주작가가 바라본 두 도시의 정체성이 많이 닮아가고 있기에 앞으로 뻗어갈 강한 기운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하면서 두 도시가 잘 어우러진 오월의 정신으로 피어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펼쳐갈 창작 계획은 올해의 잘 진행되어 4번째 시집 발간을 계획하고 했으면 여전히 진형인 창작을 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역동적인 작품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 있는 창작을 하면서 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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