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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모두를 위한 젠더교육] 여성×역사×글쓰기
  • 교육기간 2024.02.29 ~ 2024.04.04
  • 교육시간 1000~12:00
  • 교육장소 세종여성플라자 혜윰
  • 참가대상 여성 역사 및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구술사 사업에 지원하려는 시민
  • 모집기간 2024.02.05 ~ 2024.02.18
  • 문의처 교육사업팀 044-863-0380
상세정보

 

글은 지배층의 특권이었습니다. 여성들은 문자를 배울 기회도 잘 주어지지 않았던 지난 역사가 존재합니다. 

여성들은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와 맞서 싸워 왔습니다. 

글 쓰는 여성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겼을까요?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왜 글을 써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교육대상: 여성 역사 및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또는 구술사 사업에  지원하려는 시민(약 25명)

○ 교육기간: 2.29.(목)~4.4.(목) 총 6회차 10:00~12:00(2시간)

○ 교육장소: 세종여성플라자 혜윰(새롬종합복지센터 4층)

○ 신청기간: 2024. 2.5.(월)부터 (선착순 마감)

○ 신청방법: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 로그인 후 신청

○  문의: 교육사업팀 044-863-0380

 

※ 연속성 있게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분들에 한해 신청 가능합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학점 연계 수업입니다.  (6차시 중 5차시 이상 수강 시 12학점 부여) 

 

 

1회차 : 2.29.(목) 누가 세상을 바꿔왔는가?  : 세상을 바꾼 여성들-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역사 속에서 여성들에게 글이란 표현이자 싸음이고 노동이었습니다.  

회고록, 일기, 편지, 기행문, 연설문, 소설, 대담 등 다양한 양식으로 여성들은 자기 자신을 이야기했습니다. 

여성만의 경험과 생각, 삶과 철학이 여성 스스로에 의해 기록되고 그것을 우리가 읽는 일이 왜 중요한지 함께 나눠봅니다.

 

장영은(문학연구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초빙교수.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여성, 정치를 하다』(2021), 『변신하는 여자들』,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 등 집필)

 

 

2회차 : 3.7.(목)  한국의 '문학소녀'들은 무엇을 실천해 왔는가? : 한국 현대문화사 읽기

한국의 문학을 여성주의 시각과 감수성으로 비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여성 문학을 ‘비주류적인 것’, ‘비문학적인 것’으로 치부해 왔던 한국 문학계를 톺아봅니다.

 

허윤(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위험한 책읽기》 《남성성의 각본들》 등 집필)

 

 

3회차 : 3.14.(목)  내 안의 분노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 기존 질서에 대항하는 글쓰기

한국사회의 반(反)지성주의 풍토에서 자라난 혐오와 차별을 짚어봅니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나눠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언어로 써내려가는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 함께 생각해봅니다.

 

이라영 (예술사회학 연구자,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등 집필)

 

 

4회차 : 3.21.(목)  왜 글을 쓰는가? :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글쓰기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노동하는 여성으로 살아온 삶에서 글쓰기는 어떤 의미일까요? 

글쓰기를 통해 자기 경험을 객관화하고 나를 설명할 언어와 남을 이해할 관점을 만들어봅니다.

 

은유(작가,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있지만 없는 아이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다가오는 말들』 등 집필)

 

 

5회차 : 3.28.(목)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 한국여성사 특강

조선시대 여성들은 대개 이름이 없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오랫동안  한국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역사 속에서 여성들은 망각되거나 왜곡되어 왔습니다.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여성사를 통해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봅니다.

 

이임하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 교수. 『조선의 페미니스트』,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10대와 통하는 선거로 읽는 한국 현대사』,  등 집필)

 

 

6회차 : 4.4.(목)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 살아가고 싸우고 견뎌내는 일을 기록하기

어떤 사건이 지난 후 그 흔적을 되짚는 기록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까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흔적을 함께 더듬어봅니다.

 

희정(기록노동자. 《뒷자리》, 《일할 자격》, 《베테랑의 몸》, 《노동자 쓰러지다》, 《문제를 문제로 만드는 사람들》  등 집필)